웹2.0을 구현하는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AJAX(에이잭스)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좀 더 손쉬워질 전망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18일 에이잭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IA(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웹스퀘어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웹스퀘어는 에이잭스 아키텍처와 이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지원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에이잭스는 웹2.0 핵심 기술로 각광을 받으면서도 생상성이 낮다고 평가받아왔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기반의 X인터넷이 널리 보급돼 왔다. 하지만 엑티브 X를 이용한 X인터넷 솔루션은 윈도-인터넷익스플로러 기반에서만 작동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표준과 개방이 중요시되는 웹2.0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비해 인스웨이브의 웹스퀘어는 브라우저와 관계없이 작동된다. 특히 에이잭스 아키텍처를 이용하고 있어 화면을 변경할 때도 페이지를 리플래시 할 필요가 없어 서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HTML 페이지에서 견경부분만 처리해 기존의 페이지에 표시해 시스템 부하를 경감시킨다.

웹스퀘어는 에이잭스가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위지윅(WYSIWI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개발이 가능한 4GL 개발 도구를 포함하고 있다. 또 성능 확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플러그 인 구조를 마련하고, 에이잭스 엔진스팩과 컴포넌트 개발을 위한 플러그인 기술을 공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어세룡 대표는 "최근 인터넷 환경이 웹2.0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기업용 솔루션 역시 웹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표준 기술과 개방성이 확보된 인스웨이브의 웹스퀘어는 웹2.0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디지털데일리 / 심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