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을 이끌어 가는 중추 부서는 어디일까요?
다양한 부서들이 있지만 역시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개발부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HTML5 UI Platform “ WebSquare5”, ALM기반의 “ProWorks”, 다이렉트 보험 패키지 “ Direct Insurer” 등 주요 제품을 자체 연구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기획 및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고객의 니즈와 급변하는 시장의 트랜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래밍 방법론과 기술 트랜드를 리서치하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본부의 연구개발 1팀을 이번 2월에 만나보았습니다.
연구개발 1팀의 주요 업무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십시요.
- 저희 연구개발1팀에서는 다양한 환경의 웹 UI를 하나의 도구로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저작도구를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사용자 관점에서 직관적이고 편리한 개발툴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Studio 파트와 개발 툴에서 생성된 UI 소스를 브라우저에 최적화 하여 렌더링 하는 Eninge 파트, 모바일/Hybrid에서 WebSquare5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hybrid 파트가 있습니다.
- 제품 신기능 릴리즈 및 안정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웹스퀘어 엔진 개발 및 studio 개발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웹스퀘어 엔진 기능 요청이나 버그 요청을 받아 요청을 처리한 후, 버그질라에 답변을 달고 엔진 릴리즈 보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웹스퀘어5를 개발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기술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웹스퀘 5의 캐치프레이즈인 “더 자유롭고 더 편리한 웹표준 세상”에 모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도 높고, 범용적이며, 쉬운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웹스퀘어5를 현재 사용해서 사이트를 개발하는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으며 고쳐나가는 것이 약간 부담이 되긴 하나,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 여러가지가 있지만 화면 디자인 시 삽입 위치를 선택하여 컴포넌트를 쉽게 위치 할 수 있는 기능이 좋은거 같습니다.
- 웹스퀘어5를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실사용자 관점에서 기능을 구현해야 되는 점이 무척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스팩과 아이디어 회의에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WebSquare5 개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많이 고생 하였습니다.
- WebSquare5는 자랑할게 참 많은 것 같은데요, 첫번째로 곱으라고 한다면 생산성 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에서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화면들을 개발해야 하는데, 제품에서 제공하는 생산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WebSquare5는 이전 버전에 비해 뛰어난 생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 확신 합니다.
-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이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맡아서 처리하다보니 막히는 부분이 생기거나 처리할 일이 몰려서 엄청 바쁜 상황이 되었을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특히 어느 한 사람에게 일이 몰렸을 때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은 웹스퀘어5로 넘어오면서 studio가 상당히 다루기 편리해졌고, 엔진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순수 html기술로도 cs제품에 크게 뒤지지 않을 빠른 처리 속도를 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부분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고, 야근도 자주 하시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 해소나 체력관리는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
-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가끔 캠핑을 합니다. 최근 동계캠핑도 다녀왔는데 매서운 추위만큼 스트레스는 싹 잊어버리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체력 관리 및 건강을 위해 자주는 아니지만 헬스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 최근에는 탁구채를 구입하여 회사 건물 지하 3층에 있는 공용 탁구장에서 퇴근 후에 팀원들끼리 가끔씩 탁구를 칩니다. 또, 최근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팀 구성원 중 흡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습니다. 체력관리는 아니지만, 모두의 건강이 증진된 것은 확실합니다.
- 휴식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야근하는 상황 자체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해소는 단것을 먹거나 잠을 자는걸로 해소합니다. 여가시간이 좀 더 있다면 게임을 하는걸로 스트레스관리를 합니다. 체력관리는하고 싶으나 주중에는 딱히 시간이 없어 주말에 가끔 등산이나 공원산책을 합니다.
요즘 체력이 많이 부실해져서 조금덜 바쁘면 헬스장이라도 다녀 체력을 길러야될것 같습니다.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 웹스퀘어5를 사용하는 개발자나 사용자가 이전 버전 보다 사용하기 쉽고 만족도가 높아졌단 얘기를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 웹스퀘어5을 출시한 일이 가장 보람된 일입니다.
- 웹스퀘어5를 지원하는 분들이 이전 버전에 비해 힘이 덜 든다고 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 웹스퀘어 제품이 타 경쟁 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들었을 때. 그리고 웹스퀘어 제품이 타 경쟁 제품을 누르고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즉, 웹스퀘어 제품이 인정받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엔진 발전에 기여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성능 개선 또는 유용한 기능 추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1팀은 팀원이 많은 편인데 좋은 팀워크를 조성하기 위하여 팀원간에 어떤 노력을 하는지요?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면?
-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 얘기를 많이 하면서 식사를 합니다.
전병진 팀장님은 재치있는 말투 때문에 평소에 대화를 하다 보면 즐거워집니다. 장창환 차장님은 술자리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팀 구성원들의 술자리를 항상 재밌게 해줍니다. - 분위기 메이커는 주로 이대형 사원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 1팀 분위기가 조용한 편이라 요즘은 이대형 사원도 조용한 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 팀워크를 형성하려면 다른 팀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필요할 때 서로 도와주는 것을 통해 팀워크를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업무량이 다소 많아 업무 이외의 것으로 팀워크를 조성하기보다는 업무를 통해 팀워크를 조성하는 편히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면 다른 팀원들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면서 작업하는 것을 구경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연구 개발을 하는 사람이 필요한 덕목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연구개발을 하는 팀으로써 꿈이 있다면?
-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했을 때 어떤 문제라도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개발한 웹스퀘어5 제품이 웹 개발 툴의 선구적인 제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것을 제품에 적용시켜나가는 것이 연구개발팀의 덕목인 것 같습니다.
- 덕목 : 포기하지 말자!, 꿈 : 웹스퀘어5 세계 시장 제패!
-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면 포기하지 않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연구개발을 하다 보면 벽에 막히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막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고민해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이 있어야만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길을 찾더라도 그거보다 더 나은 길이 없는지를 고민하는 자세가 연구 개발을 하는 사람한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꿈이라면 역시나 열심히 개발한 웹스퀘어 제품이 해외 시장에까지 널리 퍼져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밤늦도록 가장 불이 꺼지지 않은 곳이 연구개발팀입니다.
끊임없이 새롭게 대두되는 기술, 국내외에서 밀려드는 새로운 제품, 다양한 제품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고객들의 요구로 항상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개발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지만, 자유로운 사고와 아이디어로 이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저력, 연구개발1팀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